[Y-STAR] Continuous controversy on Rain's military service(가수 비 고발장 접수, 끝나지 않은 연예병사 논란)

2016-03-08 1

연예병사 특혜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비가 복무규정 위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특히 일반인이 가수 비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가수 비에 대한 '군 복무규정 위반' 고발장이 접수되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일반인 A씨가,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와 복무규정 위반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며 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비가 전역을 했지만 공소시효가 남았기 때문에 복무과정에서 위법한 사실이 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다. 서면검토를 거친 후 필요하면 본인 및 주변인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인 A씨는 연예병사 복무실태를 다룬 한 방송프로그램을 본 후 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자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 측은 '고발장 접수에 대해 검찰 측 연락을 받은 바 없다. 현재 비는 일본 제프 투어 중이라 국내에 없는 상태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반인이 고발을 하다니','비도 제2의 싸이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앞서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비.

그는 당시 입대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현장음: 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요란하게 제가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고요 어쨌든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비는 입대 후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다가 2012년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로 소속을 옮겨 연예병사로 복무했었습니다.

이후 군 복무 중이던 비의 소식은 뜻밖의 곳에서 들려왔습니다.

2013년 새해 첫날 한 매체를 통해 배우 김태희와 비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요.

문제는 김태희와의 연인 사이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군인 신분인 비의 잦은 휴가와 외출이 도마에 오른 것입니다.

열애보도 내용 가운데, 비는 2012년 12월 매주 토요일 국군방송 라디오를 진행한 뒤 외박 또는 외출을 해 일주일에 한번 꼴로 김태희를 만났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곤 4박5일 휴가를 냈다는 내용이 발단이 됐는데요.

이 때문에 비는 7일의 근신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비에 대한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6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세븐과 상추가 부대 밖에서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안마시술소를 찾기 전에 가진 술자리에 가수 비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뜨거웠는데요.

결국 복무실태 논란으로 진통을 앓던 연예병사 제도는 16년 만에 전격 폐지에 이릅니다.


[현장음: 위용섭 / 공보담당관]

홍보 지원대원의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방부는 국방홍보 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그 후속 조치로 홍보 지원 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수 비는 연예병사로 복무해 전역한 마지막 군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는데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치고 제대한 비.


[현장음: 비]

충성! 신고합니다. 병장 정지훈은 2013년 7월 10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여러분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는 논란을 의식한 듯 짧은 제대소감을 전하고는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며 급히 자리를 피했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는 지난 8월 제대 후 첫 공식일정에 나선 비를 단독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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